울릉도는 숨은 비경들을 곳곳에 갖고 있으며 수백만 년 전 자연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울릉도를 편히 갈 수 있는 공항이 새로 지어진다고 합니다. 갈수록 관광객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신공항은 어떻게 건설되고 있는지 어떤 교통수단으로 울릉도를 갈 수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울릉도여행과 독도 다녀오기까지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글을 참고하시고 즐겁고 편한 울릉도 여행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울릉도여행
울릉도는 대한민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으며 약 9천 명 정도입니다.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섬으로만 이루어진 지역이며 대한민국에서 9번째로 넓은 섬입니다. 그리고 동해의 바다 가운데에 위치한 화산섬으로 마지막 화산 폭발은 약 5천 년 전에 있었습니다. 또한 2014년 12월 26일 보호대상해양생물의 서식지 및 산란지 보호와 산호 해초 등 우수한 해저경관을 보호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도 주변 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청정 여행지 울릉도는 보석 같은 명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나리분지는 멋진 겨울 풍경을 가지고 있고 울릉도의 숨은 보석인 관음도는 높이 14m의 관음쌍동굴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모입니다. 거북바위, 코끼리 바위 등 특이한 암석 지형의 바위들이 있고 영지버섯을 닮은 버섯바위도 있습니다. 바위를 보기 위한 여행은 이 지역의 대표 여행 테마입니다. 또한 자원이 풍부한 여행지 독도도 다녀와보세요. 울릉도에 간다면 독도는 꼭 가봐야 할 여행지입니다. 울릉도의 주변섬인 독도는 대한민국의 최동단에 위치한 외딴섬으로 가재바위 구멍바위 지네바위 등의 34개의 돌섬과 암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 외에 상주하는 주민은 거의 없고 작은 바위섬에 불과하지만 해양자원 관리, 해양 운항 등 다양한 면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닙니다.
울릉도의 새로운 소식
울릉도 섬의 새로운 소식 두가지를 알려드립니다. 현재 울릉도에는 육지에서는 없어서 못 먹는 손바닥만 한 자연산 굴이 애물단지라고 합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울릉도 연안 전역에서는 어른 손바닥만 한 굴이 바위 등에 붙어 서식 중인데 정확한 분포량을 조사해 본 적은 없지만 지난 10여 년간 제대로 된 굴채취가 없었어서 상당량이 자라고 있을 거라고 합니다. 어민들이 굴을 채취하지 않는 것은 수익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약 5년 전 어민들이 채취해 굴을 부산을 통해서 육지로 판매하려고 했으니 수산업자가 제시한 가격이 어민들이 생각한 가격과 맞지 않아서 계약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대로 굴을 내버려 둘 수 없다고 하는데요. 울릉 연안을 사막화시키고 있는 원인 중 하나로 밀식이 심한 굴을 지목했다고 합니다. 울릉도 관계자는 최근에야 이 사태를 알았다고 합니다. 앞으로 울릉도의 굴을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두 번째 소식은 울릉도에서 건설 중인 공항 관련 소식입니다. 2020년 착공에 들어간 공항은 지속적으로 꾸준히 공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몇몇 문제점들로 공사기간이 늘어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2026년을 기준으로 완공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울릉도 남단 부근에 있는 가두봉이라는 곳을 깎아내고 나서 이후에 방파제를 짓는다고 합니다. 그다음 23만 6천 제곱미터 정도 규모의 바다를 매립하여 그곳을 활주로와 여객터미널을 짓고자 하는 것이 주된 목표라고 합니다. 공항이 완공된다면 편하게 비행기를 타고 섬을 가볼 수 있겠네요. 기대됩니다. 2가지의 새로운 소식을 알려드렸습니다. 다음번에도 최근 소식 알려드릴게요.
독도 다녀오기 배 시간안내
독도를 가기 위해서는 울릉도까지 와야 합니다. 당일치기 여행은 절대 무리이고 넉넉하게 3일 일정으로 여행을 계획하시면 좋습니다. 독도 다녀오기 위해서는 울릉도에서 배를 타야 하는데 대저해운이라는 곳에서 운항중입니다. 이곳의 썬라이즈호는 울릉도 저동항에서 출발하며 오전과 오후 한 번씩 독도로 출발합니다. 시간은 오전 8시 20분 출발 10시 도착과 오후 14시 30분 출발 16시 10분 도착 편이 있습니다. 편도로 1시간 40분이며 배가 오전 오후 한 번씩 있으니 시간 잘 생각하시고 예약하세요.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다면 독도에서 20분 정도 자유관광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때에 따라 요금을 할인할 때도 있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날씨로 인해 운항이 취소된다면 자동으로 환불이 됩니다. 개인 사정으로 취소할 경우엔 10~50%까지 공제되고 환불이 됩니다. 그리고 울릉도 도동항에서 출발하는 씨플라워호라는 독도 배편도 있습니다. 이것도 오전과 오후 한 번씩 운항이 됩니다. 배가 출발하더라도 날씨가 안 좋으면 멀리서만 독도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독도는 운이 좋아야 갈 수 있다 하여 가기 어려운 곳이니 날씨 확인을 해보시고 여행계획을 해보세요. 그리고 팁 알려드릴게요. 울릉도나 독도를 갈 때 배를 타기 위해선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배를 안타보신 분들은 잘 모르실 거 같습니다. 바로 신분증이 꼭 필요합니다. 확인이 되어야 승선할 수 있고 혹시라도 가지고 오지 못했다면 방법이 있습니다. 여객선 터미널에 있는 무인민원 발급기에서 주민등록등본을 뽑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멀미약 필요합니다. 오직 배로만 멀리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뱃멀미가 있는 분들은 꼭 필요합니다. 고생하지 마시고 꼭 챙기세요. 울릉도는 섬이라 바람도 많이 붑니다. 괜찮다가 갑자기 날씨가 변할 수도 있어서 겉옷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독도 배 시간과 팁도 알려드렸으니 참고하시고 준비 잘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