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중심부, 충청북도에 자리 잡은 청주는 역사와 문화, 자연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활기 넘치는 도시이다. 오래된 관광지부터 현대 미술관, 아이들 체험관까지 이 도시를 찾는 누구나 즐길거리가 있다. 청주라는 도시를 2~3번 정도 가본 기억이 있는데 시골인 줄 알았던 곳이 엄청 큰 도시인걸 보고 놀랐던 적이 있다. 외국인도 많이 살고 있는 도시라고 알고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을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하는데 촬영지를 알아보자.
청주여행 갈만한 곳
청주로 여행을 간다면 이곳을 알 수 있는 이곳으로 먼저 가봐야 한다. 충북지역의 문화유산을 볼 수 있는 국립청주박물관. 문화유산을 조사, 연구, 전시하고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중원문화의 특색을 조명하고자 1987년 10월 개관하였다. 우리나라 대표 건축가 김수근 선생이 설계한 한국 현대건축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충청북도의 선사, 고대, 삼국, 통일신라, 고려, 조선 발굴품 및 금속문화재와 불비상 등 1,400여 점을 전시하고 있고, 이건희 회장 수집 금속문화재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특히 금속문화 브랜드 강화를 위해 문을 연 금관식에는 금속공예의 정수, 서봉총 금관과 금허리띠를 특별공개하고 있다. 국립청주박물관은 매년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시를 비롯하여 박물관 연구과정, 어린이 박물관학교, 전통문화교실 등의 문화교육 프로그램과 봄문화축제 등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은 운영을 하지 않는다. 그다음으로 청주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곳은 전통시장이다. 육거리 종합시장이라는 이곳은 청주의 대표 전통시장이다. 청주 상당구 석교동 도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전국 5대 재래시장에 선정될 만큼 규모가 크다고 한다. 그래서 관광객들이 꼭 오는 곳이라고 한다. 육거리 종합시장은 1,226개의 점포와 3,000명의 상인들이 하루 1만 명 이상의 고객을 맞이하고 있고 연 매출액이 3,000억이 넘을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다. 먹거리도 많지만 생활용품, 옷 등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 구경만으로도 즐거워지는 곳이다. 이곳은 1 주차장과 2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청주는 교육도시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8개의 대학교가 있고 청주국제공항과 KTX오송역, 고속도로 등 위치적으로도 좋은 곳에 있다. 그밖에 KBS, MBC, CBS 등 방송국과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다양한 쇼핑센터, 청주동물원, 어린이회관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있다. 여행하기에 좋은 청주이다.
관광명소 소개
첫번째 상당산성은 청주의 탁 트인 전망을 즐기고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풍부한 역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청주를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건축물이며 청주 사람들의 울타리역할을 해준다. 트래킹과 피크닉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이며 성을 한 바퀴 돌고 내려오면 성안에는 전통한옥마을이 조성되어 있는데 여기서 전통주와 빈대떡을 맛볼 수 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하여 언제든지 해설을 들을 수가 있다. 두 번째 탄금호수, 도심 속의 고요한 오아시스 같은 곳이다. 호숫가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산책하거나, 패들보트를 빌리거나, 풍경을 감상하며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탄금호에는 국제조정경기장이 있는데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정경기장으로 지정돼 내년부터 지원금을 지원받아 개선공사를 한다고 한다. 세 번째 청주 문암생태공원, 2010년 도심형 테마공원으로 개장한 이곳은 생태습지원, 수목원, 생태탐방로 등이 있다. 이곳엔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하고 보호하는 맹꽁이 외에 청개구리, 참개구리, 한국산 개구리가 살고 있다. 그리고 건강숲 체험장, 테마 웰빙숲, 농구장, 캠핑장, 바비큐장 등이 있다. 요즘 반려견 키우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도 있다. 예약하고 이용하면 된다. 이 밖에 청주는 아이들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는데 쥬니멀동물원과 더플레이그라운드 체험장, 어린이박물관, 청주랜드, 청주랜드동물원 등이 있다.
서울의 봄 촬영지
1979년 12월 12일 서울에서 일어난 군사반란을 배경으로 반란군과 진압군 사이 9시간의 팽팽한 대립을 밀도 있게 그려낸 시대극이다. 오랜만에 천만관객이 넘은 영화로, 최근 1,3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한다. 청주영상위 인센티브 로케이션 지원작으로 청남대와 문화제조창에서 촬영돼 눈길을 끌어 청주를 찾는 관광객들도 늘었다고 한다. 2022년 2월과 6월에 걸쳐 총 9일간 청주에서 촬영을 이어갔다고 한다. 영화의 한 장면으로 전두광이 반란군들과 연회를 벌인 장소는 현재 문화제조창 인근에 위치한 옛 청석회계사무소로 사용된 폐건물이 활용되었다. 김성수 영화감독이 당시 시대상을 고스란히 재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했다고 한다. 또 다른 촬영지로는 청주 서원구 도심 무심천 옆에 위치한 사찰인 청주의 '용화사' 이다. 이곳은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인 '더글로리' 촬영지라고 합니다. 조선 광무 6년(1920년) 고종의 후궁 엄마의 명에 의해 지주 이희복이 창건했다고 한다. 이곳은 현재 불교대학도 운영하고 있고 템플스테이도 하고 있어서 불교신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규모가 크다. 청주 가볼 만한 곳이 많아서 여행하기 정말 좋을 거 같다. 당일여행으로는 다 못 볼 거 같으니 여행계획을 짜서 며칠 동안 여행하는 게 더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