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여주테마여행하며 흥천벚꽃축제도 보고 5일장 가고

by 아미니랑 2024. 3. 14.

명성왕후의 생가가 있고 세종대왕릉이 있는 남한강이 흐르는 여주에서 문화역사를 배우며 여행할 수 있습니다. 봄을 맞아 흥천 남한강 벚꽃축제도 열리는 이곳 여주를 여행하시기 전 도움되시라고 제가 도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주가볼만한곳흥천벚꽃축제

 

여주테마여행

여주는 테마를 잡고 여행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문화역사를 배우고 싶다면 명성황후 생가나 세종대왕릉을 중심으로 잡고, 여유와 힐링이 테마라면 복합문화공간 아울렛에서 즐기는 쇼핑으로 정해보면 됩니다. 여주의 가볼곳은 많지만 그중에서 4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천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천년고찰, 남한강이 보이는 신륵사입니다. 절의 입구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은행나무 주변에는 이곳을 찾은 사람들의 소원이 담긴 쪽지들이 걸려있습니다. 이 은행나무는 고려말부터 수백년동안 이곳을 지키고 있는 신륵사 은행나무 입니다. 신륵사에는 주요 문화재로 보물 제180호 조사당, 보물 제225호 다층석탑, 보물 제226호 다층전탑, 보물 제228호 보제존자석종, 보물 제229호 보제존자석종비, 보물 제230호 대장각기비, 보물 제231호 석등이 있을 만큼 말 그대로 보물 창고입니다. 남한강변을 걷다 신륵사도 방문해보세요. 두번째는 강천섬과 강천섬힐링센터입니다. 길게 직선으로 펼쳐진 이곳의 가로수길은 영화의 주인공같은 느낌이 들게 해주는 곳입니다. 이 길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며 쉬어갈 수 있습니다. 강천섬 힐링센터에는 1층엔 친환경 놀이터가 있고, 2층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강의실과 다목적실 등이 있으니 사전에 문의하고 간다면 강천섬을 좀 더 알차게 즐길 수 있겠습니다. 센터 옥상에는 강천섬을 좀 더 높은 곳에서 바라볼 수 있는 정원과 휴게 공간이 있습니다. 세번째는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 황학산 수목원입니다. 울창한 황학산으로 둘려진 수목원은 든든한 성벽같아 안정감이 느껴지게 하고 입구부터 청량함이 전해집니다. 수목원을 산책하거나 황확산으로 이어지는 탐방로를 통해 가볍게 트래킹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이곳 수목원은 습지원, 석정원, 산열매원, 미니가든, 항아리 정원 등 무려 14개의 테마공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 크지 않은 테마공원이라 힘들지는 않습니다. 관람객 대상으로 진행하는 숲 해설 프로그램, 산림 치유 프로그램, 유아숲체험원 등이 상시 운영되고 있으니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고 방문한다면 황학산수목원을 좀 더 깊게 만날 수 있겠습니다. 네번째는 하늘과 강을 품은 성벽, 파사성입니다. 파사산 능선에 있는 파사성은 삼국시대부터 자리하고 있습니다. 성을 가기 위해선 길이 가파르니 등산화나 운동화를 신고 가길 추천합니다. 성벽에 올라 내려다보는 남한강의 절경은 힘들게 올라간 것의 대한 보상으로 충분합니다. 삼국시대부터 시작해 조선시대까지 수 세기에 걸쳐 만들어진 파사성은 그 시간을 증명하듯 성벽의 축조법이 구간 구간 다르다고 하니 길을 걸으며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소개해드린 장소들 외에 여주에는 가볼곳이 너무 많습니다. 다음번에 또 한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주의 흥천벚꽃축제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벚꽃축제로 일직선 도로에 벚꽃터널이 장관입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 축제는 3월 29일 금요일부터 31일 일요일까지 여주시 흥천면 귀백리 168-3번지 일원에서 열립니다. '즐겨,봄', '느껴,봄', '함께해,봄' 이라는 3가지 테마로 '즐겨,봄'에는 제 2회 어린이 벚꽃요정 선발대회, 게임하고 상품타고, 여주흥천 농특산물 3종 경기, 흥천 주민노래자랑이 있고 '느껴,봄'에는 제 1회 어린이 동시쓰기 대회, 벚꽃길 '인생네컷 포토존', 꽃향기 '쉼터', 봄손길 '체험부스', 봄기운 '농특산물 부스', 봄의맛 '푸드트럭' 이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해,봄' 에는 개막식축하공연, 폐막 인기가수 축하공연(팝핀현준과 박애리), 봄봄봄 페스티벌(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공연/여주시공무원밴드공연/마술쇼와 벌룬매직쇼/지역문화예술한마당)이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많아 더 흥나는 축제가 될거 같습니다. 주차장은 총 4곳입니다. 제 1주차장은 율극리 289-1, 제 2주차장은 율극리 285, 제 3주차장은 귀백리 173-27, 제 4주차장은 상백리 272-2 입니다. 벚꽃테마로를 중심으로 차량통제도 이뤄지니 축제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여유있게 행사장에 도착하면 축제를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을거 같습니다.

 

여주5일장 구경가기

역사 속에서 여주장은 기록이 거의 없는 수수께끼의 존재로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고려시대에는 척박했던 지역에 시장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주목할만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시장은 일상 필수품의 교환을 촉진하고 쌀, 금, 은이 주요 통화로 떠오르는 물물교환 시스템으로 특징지어지는 경제 성장을 촉진했습니다. 이렇게 급성장하는 상업 환경을 규제하기 위해 부당 이익을 억제하기 위한 사법 체계 구축을 포함하여 엄격한 정책이 제정되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의 대신면에 위치한 등신장은 여주의 중추적인 산지로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위치와 거래되는 제품에 대한 세부 정보는 여전히 수수께끼에 싸여 있습니다. 그외에 점동면 방근곡처, 능서면 신지리 신지처, 흥천면 신은리 신내처 등이 있습니다. 조선전기로 넘어가면서 농업정책의 강조는 상업을 억제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일제시대를 겪으며 상황이 바뀌면서 무역 활동이 다시 활발해졌습니다. 이러한 부활은 지역시장의 확산, 특히 한강을 활용한 다양한 교통수단의 출현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종대 여주 양화군은 정조가 사용하도록 지정된 250석 규모의 선박 15척이 있을 정도로 탄탄한 인프라를 자랑했습니다. 한강을 오가는 상선은 주로 농림수산물의 운송을 원활하게 했으며, 생선, 새우젓, 소금 등의 수산물을 해외에서 수입하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여주 최초의 시장인 양화장이 시작되어 미래 경제 번영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여주 민속 5일장은 인근 이천, 양평에 비하여 그 규모가 타 시장보다 커서 산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장 진입에 있어 여주 상권 살리기의 일환으로 추진한 중앙통 차 없는 거리의 실시로 차량 진출입이 없어 의류 및 먹거리 쇼핑의 일번지로 대두되고 있으며 중앙통 거리를 포함한 여주 5일장을 구경하면 어느 관광지에 비하여 더 없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