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서는 2024년 1년 동안 별빛마을 애니멀 하트빌리지 빛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가끔 지나갈 때 저건 무슨 불빛일까 했는데 빛축제장의 불빛이였습니다. 여름밤에는 더 예쁘겠어요. 그리고 안산지역에는 관광객이 많은 유명한 대부도가 있습니다. 바다와 갯벌구경도 같이 할 수 있고 이곳엔 여러 펜션들이 모여있어 맘에 드는 숙소를 골라 갈수도 있습니다. 실내 수영장이 있는 숙소들도 많으니 대부도 여행전 잘 알아보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안산지역의 대부도여행
안산지역을 대표하는 대부도는 74km에 이르는 대부 해솔길이 조성되어 있어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산책하기에 좋고, 코스도 석양길, 염전길, 갈대길 등 총 7개로 고르는 재미가 있으며, 구봉도와 탄도항은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365 빛 축제가 열리는 별빛마을 포토랜드도 주말 나들이 코스로 가볼 만합니다. 그럼 안산에서 가볼 만한 여행지를 몇군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바다향기수목원입니다. 속세를 떠나 선경에 살던 신선이 내려와 맑은 물로 목욕을 했다는 뜻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이곳은 아이와 가도 부모님과 가도 너무 좋은 곳입니다. 경기도는 식물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서해안에 훌륭한 산림휴양 공간을 만들고자하는 열망으로 2007년에 도유림을 활용한 수목원 조성 기본계획을 세우며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각종 기반시설 및 주제원 조성 등 꾸준한 노력을 해왔고 2019년 5월에 정식 개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우리나라 중부 도서 해안 식물을 중심으로 약 1,000여 종류 30여 만그루의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면적은 총 30만평이며 수려한 서해안 경관을 전망할 수 있는 상상전망대를 비롯한 바다너울원, 암석원, 장미원 등 특색있는 여러 주제원은 물론, 백합쉼터와 소공연장 등 다양한 휴양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풀실내정원'이라는 실내수목원도 있습니다. 공기정화 식물이 가득한 실내외 정원을 사계절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 실내식물 특화 식물원입니다. 식물전시관외에도 야외정원과 산책로, 베이커리 카페, 가든센터, 식물공방, 레스토랑(유니스의정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하며,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다음 소개할 곳은 바닷길이 열리는 탄도항 누에섬입니다. '킹더랜드' 드라마에도 나왔고 '나혼자산다' 프로그램에서도 나왔던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이곳에 캠핑장이 있어 캠핑도 할수있고 노을이 예쁜 곳이라 저녁에 방문하면 좋은 여행지입니다. 다음은 아이들과 가보면 좋은 장소입니다.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유리섬박물관'입니다.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는 해양 재난이 닥쳤을 때, 즉시 위기를 감지하고, 행동하고, 대처하는 3단계에 걸친 생존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안전도 배우고 체험도 할 수 있지요. 유리섬박물관은 유리로 만든 작품들을 관람하고 만드는 과정을 볼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어른에게도 독특한 체험이 되겠습니다. 이밖에도 안산에는 가볼만한 여행지가 많이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별빛마을과 하트빌리지 빛축제
벌써 10주년을 맞은 이 축제는 빛과 자연, 그리고 그 속에서 무르익는 추억과 사랑을 선사하는 안산별빛마을에서 '2024 안산별빛마을 애니멀 하트빌리지 빛축제'를 개최합니다. 도심 속 아름다운 빛의 숲에서 열리는 빛의 축제는 별빛이 내린 사계절 빛의 정원과 200여 마리의 실사이즈 동물 조형물들, 그리고 SNS에서 핫한 인생샷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들로 가득합니다. 안산별빛마을은 1년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기상악화 및 공원 사정에 따라 운영시간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기본 운영시간은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입니다. 입장마감은 오후 10시 10분이니 너무 늦지 않게 구경 가세요. 이곳에선 빛만 보는 게 아니라 거울미로와 범퍼카를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가족단위로 빛축제를 보러 가도 좋겠네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원 등에서도 단체로 온다고 합니다. 안산에서는 빛축제 말고도 5월에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열립니다. 일정은 5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 3일간 진행되고 안산 문화광장과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안산국제극축제는 안산의 도시적 특성을 살리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20년간 시민과 함께 지속해 온 거리예술축제입니다. 매년 5월 어린이날 전후로 안산문화광장 일대를 공연, 거리미술, 놀이, 워크숍 등으로 채우며 시민에게 예술적 감동과 일상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광장', '도시', '숲', '횡단'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축제를 구성합니다. 이 축제는 다양한 관객의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하여 모두에게 열린 축제를 만듭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축제에 참여해도 너무 즐거운 날을 만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안산지역정보
안산시는 녹지율이 가장 높아 그만큼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품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경기도의 남서부 서해안에 위치하며 지리적으로 충청남도 당진시 및 서산시에 근접합니다. 반월국가산업단지, 시화국가산업단지를 배경으로 공업도시로 발전하여 외국인 노동자가 많아서 원곡동 일대가 다문화 특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2009년 11월 11일에는 대한민국 지방 정부 최초로 시청을 24시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안산의 지난 역사를 살펴보면 인류가 처음 살기 시작한 것은 신석기시대로 추정되며 초지동 일대, 대부도, 인근 시흥시의 오이도와 시화호 등에서 여러 조개 더미 유적과 선사 유적 군락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1970년대 후반부터는 안산시의 공업 위성도시화가 가속되기 시작하였는데, 특히 서울특별시의 인구 문제 완화 및 구로공단 일부를 이전하기 위해 1976년 12월 시흥군과 화성군의 일부였던 안산일대에 '반월 신공업도시 건설계획'을 발표하였다고 합니다. 이로써 특이하게 현대시대에 시흥시 남부지역을 제외한 중부 지방의 전통적인 주요 고을이었던 안산이 다시 부활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현대적 도시 계획 개발이 시작되어 인구 유입과 증가 및 수도권의 위성 도시 이면서 동시에 경제적 자립도가 큰 전국적으로 주요 공업 핵심 신도시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리고 안산시에는 도시 계획 때부터 주요 간선도로인 광덕대로, 삼일로, 중앙대로, 동산로 등은 이미 자전거 전용 도로가 도로와 같이 구축되어 있어 다른 도시들에 비해 자전거 이용률이 높습니다. 자전거로 여행을 해도 좋은 도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