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엔 신비의 바닷길이라 불리는 무창포와 신비의 섬이라 불리는 외연도가 있는 꼭 가볼 만한 여행지입니다. 그리고 해수욕장과 석탄박물관, 스카이바이크, 개화예술공원등이 있어 아이들과 이곳에 오면 여행지 구경도 하고 체험도 같이 할 수 있지요. 어른들은 풍경을 보고 아이들은 체험도 하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지역입니다. 지금부터 보령 가볼 만한 곳과 지역소개도 해드리고 대천항유람선 정보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보령의 신비의 바닷길과 인기명소
보령의 신비의 바닷길은 무창포해수욕장에 있습니다. 1928년 서해안에서 최초로 개장된 해수욕장이며 매월 1-2일간 바닷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이라고 하는 기현상이 생깁니다. 바닷물이 빠지면 그 길을 가로질러 옆 섬까지 건너갈 수 있고 조개잡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봄 3~4월에는 주꾸미도다리축제를 하고 여름에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가을에는 전어대하축제가 열립니다. 또 매년 보령머드축제가 열립니다. 이 축제는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어서 세계 각지에서 오는 여행객들이 많습니다. 또한 보령은 섬도 많고 해수욕장도 있고 아이와 갈만한 곳도 많아 국내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 관광지입니다. 그중에서 관광객이 많은 곳 3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외연도입니다. 외연도에는 약 196 가구가 거주하며 대천항과의 거리는 40km입니다. 이 섬은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안개에 가린 듯 흐리게 보입니다. 그런 이유에서 섬이름을 외연도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외연도는 날씨가 좋아야 모습을 드러내는 섬으로 날씨의 영향도 많이 받아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날도 많습니다. 외연도는 가기 위해서는 모바일로 배편을 예약하면 됩니다. 한국해운조합에서 여객선 승선권 예매로 하면 됩니다. 두 번째 장소는 대천해수욕장입니다. 대천해수욕장은 해변이 길고 넓어 아이들도 물놀이와 모래놀이하기 좋은 해수욕장입니다. 저도 아이가 3살일 때 발만 담그고 참방거리며 재밌게 물놀이를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까운곳에 모래를 씻어 낼 수 있는 곳이 있어 편합니다. 수건은 꼭 챙겨자세요. 그리고 세 번째는 죽도 상화원입니다. 이곳은 한국식 전통정원으로 '조화를 숭상한다'는 뜻의 '상화원'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름대로 자연미를 그대로 보존하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상화원을 관람하려면 오픈하는 날이 있어 날짜를 확인하고 가야 합니다. 2024년에는 3월 15일 금요일에 관람 오픈하였으며 상화원의 한국빌라(숙박)는 4월 4일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상화원은 매주 금, 토, 일, 법정공휴일에 관람 오픈입니다. TV프로그램에서도 많이 소개된 곳이라 관람객이 많습니다. 미리 이곳의 정보를 확인하시고 여행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이밖에 아이들과 가면 좋을 보령석탄박물관, 성주산자연휴양림, 오서산자연휴양림, 무궁화수목원 등 여러 장소가 있습니다. 당일치기도 좋지만 이왕이면 숙박도 하시고 재밌는 보령여행 즐기시기 바랍니다.
섬여행 대천항유람선정보
섬여행을 할 수 있는 대천항유람선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대천항은 서해안에서 크고 작은 섬여행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수산시장도 있고 대천해수욕장 인근에 있으며 시내에서 접근성이 좋은 곳에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성인과 어린이에 따라 승선요금이 다르고 운항시간은 11시 30분과 14시로 2번이니 확인하시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문의 041-934-6896, 보령해상유람선) 대천항은 여러 섬을 여행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고 알려드렸습니다. 이 대천항 유람선에 승선하고 1시간 30분정도면 대천항과 안면소 주변의 섬 비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타고 가는 유람선안에는 여러가지 시설들이 있습니다. 1층에는 갑판 앞 선실과 객실이 있고 연회장도 있습니다. 2층에도 실내객실과 야외에도 앉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매점이 있어 간단하게 음식을 사 먹을 수도 있습니다. 매점에서 새우깡을 사고 바깥으로 나와 갈매기에게 던져주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유람선은 3층까지도 있는데 3층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넓은 유람선에서 각자 시간을 보내며 코스마다 안내방송을 들으며 유익한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천항유람선의 코스는 이렇습니다. 대천항 - 사자바위 - 송도 - 보령화력발전소 - 남근바위 9 무병도 - 월도 - 완장도 거북이섬 - 허육도 삼 형제바위 - 육도 - 추도 - 소도 - 안면도 영목항 - 원산도 - 효자도 여자바위 - 대천항 주변 섬으로는 효자도 외연도 원산도 고대도 삽시도 장고도 호도가 있습니다. 다양한 섬을 여행해 보세요.
바다 마을 지역소개
바다 마을인 충청남도 보령은 태안, 홍성, 청양, 부여, 서천 도시들과 인접해 있고 서해바다와 붙어 있습니다. 동양에서 유일한 패각분(조개껍질)으로 형성된 대천해수욕장이 있고 바닷길이 열리는 무창포 해수욕장도 있습니다. 근처에 있는 크고 작은 섬들을 갈 수도 있습니다. 보령은 현재까지 인구가 계속 감소하면서 10만 명 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열리는 대천해수욕장의 머드축제로 해외관광객과 타 지역 방문객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서해안 최고의 국제적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보령은 대부분이 해변산골이라 산 바로 옆에 바다가 접해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리아스식 해안이 발달하여 바다를 메꿔 간척한 지역들이 있습니다. 보령의 많은 섬들 중에서는 원산도라는 섬에 2021년 보령해저터널이 완공되어 육지와 연결되었습니다. 그래서 편리하게 섬을 보러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보령을 여행할때는 날씨를 조심해야 합니다. 이유는 서해안 지역 특성상 보령은 눈이 자주 내리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파도도 꽤 강한 편이라 바다에선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보령을 여행지로 추천하는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서해안의 해수욕장중 깨끗한 해변을 자랑하며 완만하고 바다 밑이 일정하고 수심이 얕습니다. 그래서 노인과 어린아이까지 해수욕을 즐기기 좋습니다. 두 번째로는 보령 머드의 좋은 효과를 알리기 위해 진행되는 머드축제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바다 말고도 성주산이나 오서산 자연휴양림 같은 산에서 숲체험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산과 바다와 섬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보령을 여행해 볼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