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는 유동인구가 제일 많은 핫플레이스 강남역과 직장인들이 선망하는 테헤란로가 중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동인구가 많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 방문객들도 많이 볼 수 있고 다양한 상점들이 위치하고 있어 늘 사람이 많은 곳입니다. 고층 건물들이 많은 강남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선정릉이 있습니다. 공원처럼 잘 조정되어 있어 산책을 즐기기 좋습니다.
강남의 핫플레이스 강남역
강남은 수십만 명의 유동 인구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강남거리에서는 외국인 방문객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2010년대 초반까지 일본과 중국 방문객이 대부분을 차지했던 강남거리는 한류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면서 아시아 전역은 물론 유럽과 북미에서 온 관광객까지 범위가 확대되었습니다. 강남에서도 핫플레이스는 강남역입니다. 바둑판처럼 사방팔방 곧게 뻗은 도로를 따라 고층건물들이 이어져 있고 이곳은 버스들과 승객이 가장 많습니다. 그래서 외국 방문객들은 강남역 버스 정류장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설명할 정도입니다. 강남역은 서울에서 가장 으뜸인 유동 인구를 자랑하는데 이곳 지하철역은 서울 안에서 가장 붐비는 곳입니다. 2015년 연간 7465만 명이며 하루 평균 이용객이 20만 4500명으로 19년 연속 1위를 고수해 오고 있습니다. 강남대로 일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기업과 금융 업체들이 들어선 고층 빌딩 숲의 1층을 점유하고 있는 커피 전문점들입니다. 그래서 강남역은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들이 가장 먼저 입지를 선점하는 곳으로 명성이 높습니다. 이에 못지않게 강남역에서 논현역 사이의 고층 빌딩숲에는 병원도 많습니다. 성형외과부터 시작해 피부과 치과 안과 등 많은 병원이 있는데 미용과 관련된 병원이 대부분입니다. 금융기관과 기업의 본사가 자리한 강남은 카페 패션숍 뷰티숍 성형외과 학원에 이르기까지 없는 게 없어 쇼핑과 유흥 등 을 즐기기 위해 방문한 젊은이들로 불야성을 이룹니다.
일하고 싶은곳 강남의 테헤란로
강남의 테헤란로는 강남역 사거리에서 탄천 삼성교에 이르는 연장 3.9km의 도로입니다. 1977년 서울과 이란의 수도 테헤란이 우의를 다지기 위해 서로의 도시의 도로에 수도 이름을 붙이기로 하면서 테헤란로라는 이름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1970년대는 영동 개발로 인해 강남 인구가 증가할 때였지만 테헤란로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었던 시점이었습니다. 테헤란로가 성장하기 시작한 것은 1982년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과 교대 구간 개통 이후 1984년 을지로 순환선이 모두 개통되면서부터입니다. 그리고 1988년 서울올림픽이 잠실에서 열리게 되면서 테헤란로 주변에는 무역센터인 트레이드타워 르네상스호텔과 인터컨티넨탈호텔 등이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1990년대에는 정부가 이 지역을 중심상업 지역으로 지정하면서 경제 및 금융의 중심지로 변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었던 테헤란로는 스타타워 GS강남타워 동부금융센터 현대산업개발 메리츠타워 등이 들어서면서 스카이라인이 형성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벤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기관들이 이곳을 터전으로 삼아 문을 열고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두고 있는 곳이며 사람들이 근무하고 싶어 하는 곳입니다. 2010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2010년 전국의 취업자 2250만 명 중 강남 근무자가 67만 4000명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으뜸이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수도권 대학생 중 약 32%의 학생이 직장의 위치로 강남을 선택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강남의 세계문화유산
강남에는 세계문화유산 선릉과 정릉이 있습니다. 선릉과 정릉은 조선 제9대 성종과 그의 왕비 정현왕후의 무덤인 선릉과 조선 제11대 중종의 무덤인 정릉입니다. 이 선정릉은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조선 왕릉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능이 세 개가 있다고 하여 삼릉공원으로도 불립니다. 선릉과 정릉은 조선 왕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유적지입니다. 이 왕릉들은 조선 시대의 장례 문화와 유교적 예법을 잘 보여주며,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 배치되었습니다. 또한, 이곳은 서울 도심에 위치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1562년 문정왕후에 의해 고양 서삼릉에 있던 정릉은 지금의 장소로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중종과 함께 안장되길 바랐던 문정왕후는 풍수상의 문제로 인해 태릉에 안장되어 있습니다. 여러 수난을 겪기도 하였지만 그 자리를 잘 지켜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선정릉은 기본적인 구조를 따릅니다. 제사를 지내는 건물인 정자각과 신성한 입구를 의미하는 홍살문 그리고 능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석상들로 문인석 무인석 동물석이 왕릉 주변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서울 지하철 9호선 선정릉역에서 가깝게 위치하고 있으며 공원처럼 잘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서울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입니다.